엄마가 전교1등이 뭐가 대수냐해서 '전교 꼴등 해버렸다'는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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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schedule17-10-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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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때 잠도안자고 열심히 공부해서 평균 99.8인가 받아갔는데...
애써서 전교 1등한 성적표를 집에 들고갔더니 엄마한테 오히려 무시를 당했다는 학생의 일화가 화제다.
중학교 3학년이라는 학생은 저번 기말고사 시험때 거의 잠도 자지 않고 한달 동안 열심히 공부했다고 한다.
그에 전과목 평균점수 99.8이라는 높은 점수가 나왔고 전교 1등까지 했다는 학생.
뿌듯한 마음에 "엄마 나 잘했지" 라고 물었지만 학생의 어머니는 이를 무시했다.

학생이 어머니에게 들은 말은 "중학교때 전교 1등이 뭔 대수라고 떠들어" 였다.
이에 너무나도 열받은 학생은 이번에는 문제를 하나도 풀지 않고 그냥 잤다고 한다.
문제에 마킹을 전혀 하지 않은 것.
전교 1등을 한 학생이 그러자 당황한 선생님들은 상담을 요청했다.
당연히 학생은 전교 꼴등 성적표를 받게 되었고 이를 당당히 엄마에게 내밀었다고 한다.
그리고 당당하게 얘기했다고. "엄마가 나 별로 신경안쓰는거 같길래 그냥 꼴등했어~"
학생의 발언에 놀란 엄마는 소리를 지르고 난리가 났다고 적었다.
전교 꼴등 성적표를 집에 내어보인채 친구 집에 갈 준비 중이라는 학생은 상쾌하다며 글을 마무리 했다.
한 커뮤니티의 10대 게시판에 올라온 해당 글은 조회수 1만을 향해 가고 있다.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패기봐 ㅋㅋㅋ너그래도 계쏙공부안하지는 말고 그런엄마라면 스무살찍고 집나와"
"이야 진짜 멋있다 이런게 진짜 머리좋은애들인가 ㅋㅋ진짜멋있다"
"ㅋㅋㅋㅋㅋㅋ중학생임? 인생 시원하게 지르고 사넹" , "근데 엄마때문에 속상하겠다 ㅅㅂ
전교1등이 별거냐는 소리는 어떻게 나올 수 있는거지" , "별거아니라 하면서 뒤에선 친구들이나 동네아줌마들한테 너 전교 1등
이라는거 슬쩍 흘리면서 으쓱거릴듯" 등의 댓글이 많은 추천을 받고 있다.